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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신밸런스5호스팩, 지니틱스와 합병 기대감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10:04

수정 2019.06.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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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다. 지니틱스와 합병 상장 기대감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대신밸런스제5호스팩은 전일 대비 11.34%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7월 말 대신밸런스제5호스팩과 합병으로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는 지니틱스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까지의 기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 손종만 대표이사는 글로벌 대형 파트너사와 거래선 확보,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 및 안착,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규사업을 통해 2025년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시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지니틱스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에 적용되는 터치 컨트롤러 IC 및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는 AF 드라이버 IC, 스마트폰과 의료기기 등에 적용되는 햅틱 IC 등을 설계해 외주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최근 10년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41.2%에 육박하며, 2018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5억7000만원과 4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신밸런스제5호스팩과 1:2.5849573의 비율로 합병하는 지니틱스는 오는 13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7월 말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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