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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웰스파고 손잡고 '하나로 TDF'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3 18:09

수정 2019.06.03 18:09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은퇴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알아서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 진출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웰스파고의 노하우를 활용한 'NH아문디 하나로 TDF'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동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 급락시 선물 매도를 통해 극단적 손실을 방어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기존 TDF 시장에는 삼성자산운용을 비롯해 총 8개 운용사가 진출해 있다.
퇴직연금 규모가 커지고, 특히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이 도입될 경우 TDF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기 위해 웰스파고와 함께 한국인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위해 1년여 동안 상품개발에 전념했다"며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 시장을 대표할 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NHAmundi 하나로 TDF'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판매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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