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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맛보기' 6월 모의고사 시작…응시자 수 54만명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0:38

수정 2019.06.04 10:3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6월 모의고사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2053개의 고등학교와 400여 개의 지정 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가 동시에 시행된다.

6월 모의평가는 2020학년도 수능 대비 시험으로, 출제영역과 문항 수가 수능과 동일하다.

평가원은 모의평가 출제와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의평가에 참여하는 수험생은 총 54만183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2,000여 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응시자가 53만9,412명, 수학 영역 가형 20만4,005명·나형 33만2,148명이다. 영어 영역은 53만9,478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간표는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모의고사가 끝난 후부터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정답이 확정·발표된다.


성적표는 오늘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 점수와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 등이 반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수능 #6월모의고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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