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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1:18

수정 2019.06.04 13:13

수학능력시험의 척도를 준비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이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진행된 모의평가 국어영역 시험 직후 난이도가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매우 어려웠던 작년 본수능,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다만 변별력이 없을 정도의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다 쉬웠던 근거로는 EBS 체감 연계가 높아 지문 자체가 생소하지 않았고, 독서(통화정책, 공생발생설 지문) 지문자체 독해가 비교적 용이했다는 평가다. 또 앞부분에 배치된 화법과작문이 쉽게 출제돼 수험생은 시험시작부터 큰 혼란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전년도 수능에는 앞부분에 배치된 화법과작문부터 어렵게 출제되어 시험시작부터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전년 본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될 수 있다라는 의미로는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문학 등의 작품등에서 EBS 체감 연계를 높여 앞으로 EBS에 대한 충실도 있는 학습도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작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 6월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에 비해 이번 시험은 쉽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이보다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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