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5일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원에서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 장병, 기관단체,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7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및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환경의 날 행사 1부는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사업에 협력하는 군부대에 예초기 60대 및 황사마스크 2400매를 기증했고, 2부는 단풍잎돼지풀 제거방법을 교육한 뒤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민(民)·관(官)·군(軍)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연천군민의 손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연천군을 만드는 활동으로 아름답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연천군을 군민이 가꾸어 간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채택병 연천군 환경보호과장은 “우리 군 고유의 토속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을 민·관·군이 협조해 앞으로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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