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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나리농원 경기북부 힐링명소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8 22:47

수정 2019.06.08 22:47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귀비꽃(2770㎡), 청보리(2000㎡), 사계장미(1400㎡)가 만개하며 양주시 ‘나리농원’에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나리공원이 자리매김하며 방문객에게 소중한 인생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강충구 양주시 농촌관광과장은 8일 “나리농원이 경기북부 중심도시이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 양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나리농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5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시민을 위한 체험관광농원으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유명하다.

또한 봄에는 꽃 양귀비와 사계장미, 청보리를, 가을에는 천일홍과 꽃 댑싸리, 핑크뮬리, 퍼플뮬리, 가우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근교의 관광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양주시는 2012년 경기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대체농지부지를 매입해 체험관광농원을 조성했으며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나리농원. 사진제공=양주시

올해도 나리농원의 12만3637㎡(3만7400평)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14여종의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해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천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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