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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포르투갈 리스본 이어 포르투 노선 취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0 09:38

수정 2019.06.10 09:38

에미레이트 항공 B777-300ER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 B777-300ER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은 포르투갈 포르투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취항으로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이어 두 번째 포르투갈 취항지가 됐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포르투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을 제공하며, 최대 18t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197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포르투에 도착하며, 포르투발 EK198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4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도우로(Douro) 강 하구에 위치한 포르투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함께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또 포트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약 2000년 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르투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Porto)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관광지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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