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가 이사장을 맡았던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이 여사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사는 그간 노환으로 수차례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며칠 전부터는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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