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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이후,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1 08:59

수정 2019.06.11 08:59

주제는 '연대', 6월 20일~7월 21
[포스터]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사진=fnDB
[포스터] 제2회 페미니즘 연극제 /사진=fnDB


미투운동이 시작된 2018년 첫 발을 내디뎠던 ‘페미니즘 연극제’가 올해 2회 행사를 6월 20일~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연대다.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2회 연극제는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한다.

총 5편의 공연과 4개의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공연 5편은, 극단 종이로 만든 배 ‘코카와 트리스 그리고 노비아의 첫날밤’, 프로덕션IDA ‘마음의 범죄’, 907 ‘너에게’, 프로젝트그룹 원다원 ‘남의 연애’, 극단 문 ‘달랑 한 줄’이다.


부대 프로그램로는 노는사람12345가 공연 중인 ‘깸 여성 몸 워크샵’을 발전시켜 최종 결과물 ‘골반, 여성을 깨우다’를 7월 19~21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정연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복귀한 여성 연극인 사례조사 발표회 ‘RETURN TO THE STAGE’를 진행한다.
6월 21~24일.

이 외에도 네트워킹 프로그램 ‘연극하는 페미니스트 모여라’(6월 26~28일), 서울변방연극제와 함께 하는 연대포럼 ‘연극을 퀴어링!’(7월 8일) 등이 부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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