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행
지역 R&D 활성화 수요를 반영, 출연연 지역조직에도 인력 배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핵심연구분야 박사후연구원(Post-Doctor Researcher)으로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2019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역 R&D 활성화 수요를 반영, 출연연 지역조직에도 인력 배치
사업예산은 50억 8700만 원, 지원인원 108명 내외에 1인당 인건비 연간 5900을 지원한다.
NST는 출연연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과학기술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출연연에서 국가 R&D를 수행할 연수기회를 2년간 제공, 잠재력을 갖춘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출연연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한다.
특히, 올해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규인력 일부를 출연연 지역조직에 배치해 지역의 과학기술혁신 및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출연연의 박사후연구원 모집은 11일 NST의 통합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로 모집일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희망자는 워크넷의 ’채용정보-정부지원일자리’ 또는 개별 출연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분야, 근무조건, 접수기간, 접수처 등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향후에도 NST는 국내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과학기술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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