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회복에 포만감까지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멎게 하며 독을 풀 뿐 아니라,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입이 헌 것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 동의보감
꿀은 예로부터 식품과 약용으로 이용됐다. '꿀 한 스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효과를 낸다.
■노폐물·독소 배출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과 함께 소량의 꿀 한 스푼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피로 회복
아침부터 피로가 느껴진다면 꿀 한 스푼, 꿀물 한 잔을 매일 마셔보자.
꿀에는 1큰술당 약 17g의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 이 정도의 양은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데 충분하다.
■포만감
다이어트 중 단 음식이 생각난다면 디저트를 대신해 소량의 꿀 한 스푼을 먹어보자. 천연 꿀은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돼 높은 포만감을 준다.
■항산화 효과
꿀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물질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 해독작용으로 면역력 증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숙면 유도
꿀의 단맛이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을 분비한다. 오래 뒤척이다 잠이 들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잠들기 전 꿀을 한 스푼 먹어보자.
다만,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이 들어 있어 돌 전에 영아가 먹으면 근육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돌 이후에도 단맛이 너무 강하므로 많이 먹이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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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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