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350m 이내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2021년 10월 모집공고...2022년 4월 입주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2021년 10월 모집공고...2022년 4월 입주
서울시는 노량진역 인근 동작구 노량진동 54-1번지 일대의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 순위를 주고 역세권(역 350m 이내)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고시로 결정된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등 총 299세대이며 단독형(150세대)과 신혼부부형(149세대)으로 나뉜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교육연구시설로, 지상 4층~28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시작된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하고 2022년 4월에는 입주가 가능하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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