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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서원대교수 "국가차원의 재난대응과 안전관리 스마트시스템 조속 구축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4 15:18

수정 2019.06.14 15:18

김호경 서원대교수가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국가차원의 재난대응과 안전관리 스마트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호경 서원대교수가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국가차원의 재난대응과 안전관리 스마트시스템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5G 네트워크시대를 맞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차원의 재난대응과 안전관리 스마트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강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호경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교수는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진행한 ‘VR/AR활용재난안전∙정신건강(심리치료)’특강에서 “5G 이동통신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기술”이라며 “ 5G와클라우드 컴퓨팅시스템을 활용해 국가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VR/AR, AI, IoT서비스가가능한 재난안전 스마트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근무중 숨진 하청노동자 고(故)김용균씨 사고로 논의가 시작된 산업안전보건법의 하위법령 개정작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자는 법 취지와는 달리 과잉규제로 ‘작업중지상시화’가 돼버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업재해 및 현장작업자 사고를 방지하면서 기업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산업환경의 여건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교수는 “5G 네트워크 시대에 국내 6개 발전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의 설비안전관리교육 및 직원의 정신건강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VR/AR를 접목한 이동식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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