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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아들’ 양현민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프 등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8 14:53

수정 2019.06.18 14:53

‘연천의 아들’ 양현민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프 등극.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의 아들’ 양현민 WBA 아시아 미들급 챔프 등극.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전이 15일 연천군에서 열렸고, 연천스타복싱짐 소속 양현민 선수가 5라운드 KO 승리로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연천군은 15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생활복싱대회를 열고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전도 가졌다고 밝혔다.

연천군복싱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연천군체육회에서 후원한 생활복싱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시종 흥미진진한 대결을 치른 후 최우수선수상은 이유찬 선수에게 돌아갔고 종합우승은 더원복싱짐 체육관이 차지했다.

WBA 아시아 미들급 타이틀전은 연천스타복싱짐 소속 양현민 선수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양현민 선수는 중국의 와휘아오를 상대로 5라운드에서 KO 승리를 거뒀다.


송병서 연천군복싱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복싱의 대중적 관심을 환기시켜 체력단련과 다이어트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관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오늘 젊은 복서들의 열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선수들의 땀방울이 복싱이 인기종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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