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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현대기아차, 차량서 홈 IoT 제어 '카투홈' 서비스 탑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10:31

수정 2019.06.19 10:31

KT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KT 모델들이 이달 말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 차량 안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이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를 통해 집 안의 에어컨, 조명 등 홈 IoT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이달 말 출시될 기아자동차의 K7 프리미어 차량 안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이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를 통해 집 안의 에어컨, 조명 등 홈 IoT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기가지니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카투홈 메뉴를 선택한 후 기가지니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국내 커넥티드카 1위 사업자로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차 투싼 모델에 최초 탑재해 출시한 홈투카 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유보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차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KT는 현대기아차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AI 서비스,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보안 기술 등을 통해 한차원 높은 양방향 차량-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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