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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첫 경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2:39

수정 2019.06.20 12:39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인사말.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인사말.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8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체육대회 인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남양주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번 체육대회는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했으며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주요 내빈과 남양주시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봉사단체, 시민이 참가해 청백전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를 즐겼다.

명랑운동회는 떼축구,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경기를 장애유형별로 진행됐으며 경기 중 가족과 관람객의 응원과 함성이 쏟아졌고 응원에 힘입어 참가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 참여한 시민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증정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제1회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동참. 사진제공=남양주시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통해 허물과 편견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공감하는 행복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에 참여한 시민은 한결같이 “우리 시에 이런 멋진 대회를 개최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안겨줘 남양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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