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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4대 관광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0 16:16

수정 2019.06.20 16:16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봉하마을·김해한옥체험관
화장실과 편의시설 및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경남 김해지역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봉하마을·김해한옥체험관 등 4대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에 선정됐다. 사진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모습이다./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지역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낙동강레일파크·봉하마을·김해한옥체험관 등 4대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에 선정됐다. 사진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모습이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지역 4대 관광지가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역 4대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이다.

시는 12억8000만원을 들여 이곳에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종사자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부개선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도입한 정부의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관광객들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권역단위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열린 관광지는 지난해 말까지 총 29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된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과 장애인 관광 전문가 자문을 통해 열린 관광지 조성을 고민했다”면서 “오는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공모한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김해를 비롯한 △강원 춘천 △전북 전주 △전북 남원 △전북 장수 △제주 서귀포 등 6개 권역 내 24곳의 관광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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