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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결핵 강사 접촉한 어린이들, 검진결과 '이상없음'

뉴시스

입력 2019.06.20 17:51

수정 2019.06.20 17:51

안동시보건소 (사진=뉴시스DB)
안동시보건소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결핵 보균자 A씨가 출강했던 경북 안동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298명 중 294명이 결핵 관련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안동시보건소는 A씨가 출강했던 안동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5개소 원생 298명 중 294명에 대한 감염여부 검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대상자 모두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인사정으로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나머지 4명은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시보건소는 A씨가 지난 14일 모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가 출강했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해 안동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3개소에서, 올해는 2개소에서 1주일에 1개소당 20분씩 강의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A씨는 강의만 했을뿐 어린이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어 감염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나머지 어린이 4명에 대해 빠른시일 내 검진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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