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현재의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장기금리(10년물 국채)는 0%정도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금 상황에선 경기가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 추가적인 경기부양없이 기존 수준의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금융정책의 선행 지침 역시 기존대로 '적어도 2020년 봄까지 현재의 극히 낮은 장기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 시점에선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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