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 에서 최수만 원장과 얀 고즐란 크리에이트브 밸리 대표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첨단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 지원,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중인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 공간인 스테이션 F의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노하우와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접목하는 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티브 밸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2011년 설립된 후 프랑스 내 5개의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약 200여개의 스타트업 지원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수만 원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향후 전국 테크노파크들과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통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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