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7월 10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1 16:34

수정 2019.06.21 16:34

예술의전당 어린이페스티벌 /사진=fnDB
예술의전당 어린이페스티벌 /사진=fnDB


예술의전당이 7월 10일(수)~8월 25일(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SAC CUBE 2019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7년 시작한 이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전문 공연 단체의 대표작을 엄선해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 일본, 한국에서 4개의 우수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극, 무용극, 그림자극 등 3개의 작품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람 가능 연령을 36개월 이상으로 낮춰 보다 많은 어린이 관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의 첫 작품은 ‘아빠닭’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닭의 일상을 콘트라베이스의 익살스러운 연주와 함께 엮어낸 음악극이다.
아시아 첫 공연이다.

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은 유명 회화 작품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나 춤추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초연하고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루루섬의 비밀’은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와 한국 인형극단 예술무대산이 5년에 걸쳐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양국 대표 극단이 보여줄 시너지에 연극계의 관심이 뜨겁다.

공연의 입장권은 1만원~3만5000원이며, 성인 관객 본인 1명은 3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패키지 티켓도 마련해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