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3단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47호선 우회도로의 양방향 방음터널 사업이 주민 설명회에 나서는 등 공사가 본격화 됐다
23일 과천시와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에 따르면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오는 25일 오후 7시 과천 3단지 주민자치위원회의실에서 사업 관련 주민 설명화를 갖는다.
당초 이 사업은 예산문제를 이유로 기존 안양방향 6차로에 대해 반폭 방음터널을 추진했으나, 이 지역 출신의 신 의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설치 가능한 신기술 공법을 제안했고, LH가 이를 받아들여 재설계 됐다.
재설계안은 서울방향 7차로와 안양방향 6차로 양방향에 전폭 방음터널이 설치된다. 다만 서울방향 7차로 중 끝부분 60m구간은 하부에 광역상수도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반폭으로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28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경기도가 157억원(55.9%)을 부담하고 과천시 104억원(37%), LH가 20억원(7.1%)을 각각 부담한다.
한편 우회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3단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상반기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와 함께 착공해 2023년 준공 된다.
Shpark.55@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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