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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동호해변 인근서 실종 50대 스쿠버다이버 숨진 채 발견

뉴스1

입력 2019.06.23 15:52

수정 2019.06.23 15:52

수중수색하는 구조대원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수중수색하는 구조대원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 동호해변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이튿날인 2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52분쯤 동호해변을 찾은 A씨(52·충남 천안)는 일행 4명과 함께 동방 1해리 해상에서 30m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됐다.


일행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 등 구조세력을 총 동원해 수색작업 진행, 23일 오전 8시53분쯤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사고지점으로부터 남동쪽 약 130m 떨어진 지점 수중 모래바닥에서 엎드러진 채로 발견됐다.


속초해경은 일행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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