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궁궐 야경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야간개장은 화성행궁 입장료만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6일부터는 궁궐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먼저 화성행궁 곳곳에 궁궐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빛의 포토존’이 설치돼 볼거리를 더한다.
관람에 깊이를 더해 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이 제공된다. 행궁 곳곳에서 재현 배우들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수원 화성의 성곽 야경을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택시도 야간 운영되어 화성행궁과 수원 화성의 밤을 잇는 투어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행궁 공간 개방뿐만 아니라, 궁궐의 건축물 곳곳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상설 콘텐츠와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화성행궁 야간 상설 콘텐츠와 특별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화성행궁 입장객에게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 단체,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 공식캐릭터 '수원이' 탄생 3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기 수원시가 23일 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 탄생 3주년을 맞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2016년 6월24일 ‘2016 열린 정책 한마당’ 개막식에서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선포식을 열고, 탄생을 알렸었다.
기념행사는 시민들이 수원이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수원이 그리기 한마당’, ‘수원이 캐릭터송·손 인형극(수원이와 놀자)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케이크 커팅식과 수원이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파티도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는 수원이의 생일을 기념하는 SNS 이벤트도 열렸다. 18일부터 23일까지 수원이 캐릭터 공식 페이스북 ‘수원이와 놀자(https://www.facebook.com/suwon2love)’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댓글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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