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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8월 18일까지 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로 등장한 캐리비안 베이는 시원한 물놀이 시설 뿐 아니라, 매년 여름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워터파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파도풀에서 즐기는 강렬한 음악 축제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물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게임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린다.
파도풀,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 야외 시설을 순차 오픈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9일,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 여름에 핫한 야외 스릴 어트랙션까지 오픈하며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한다.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파도와 함께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메가 풀 파티'가 매주 펼쳐진다.
올해는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와 음향 장비 규모가 작년보다 약 1.5배 확대되고, 워터캐논(물폭탄)과 워터건 등 특수 장치까지 새롭게 추가돼 더욱 강렬하고 시원한 공연을 선보인다. 메가 풀파티에서는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 모델인 화사가 소속된 걸그룹 마마무는 물론, 박나래, 딘딘 등 유명 아티스트와 DJ들이 출연해 화끈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7월 20일부터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모모랜드, 마미손, 스컬&하하(RGP), 제시 등이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펼쳐져 뜨거운 바캉스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여름 더위와 함께 스트레스까지 시원하게 날려 줄 4인조 익스트림 락밴드 '썸머 크러쉬'의 특별 공연도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에서 매주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강렬한 메가 풀파티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다. 먼저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최고 20m까지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로,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재미있게 더위를 이겨내고 싶다면 와일드리버풀에 마련된 수상 튜브 놀이터 '워터플레이그라운드'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수심 1m의 풀장 내부에 설치된 징검다리,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의 튜브 장애물을 도전해보며 재미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키디풀 옆 바닥분수 지역에는 매주 주말마다 메가 게임존이 마련돼 지름 5m 크기의 거대한 다트판에 공을 던지는 '자이언트 다트'나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르게 버튼을 두드려서 점수를 올리는 '스피드 난타' 게임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는 귀여운 컵튜브를 선물로 증정하며, 스피드 난타 만점자에게는 메가스톰 우선탑승권도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는 빌리지, 원형베드, 파라솔, 비치체어 등이 설치돼 있어 여유롭게 휴식하기에 좋고, 귀엽고 앙증맞은 포토스팟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의 인기 어트랙션 메가스톰에서는 6월 28일부터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8월 18일까지 메가스톰에는 'N 블루 서킷' 체험존이 꾸며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메가스톰 우선탑승권, 갤럭시워치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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