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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왔는데.. 천장에서 살아있는 쥐가 '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4 16:06

수정 2019.06.24 16:07

축구 보면서 치킨 먹으려다 봉변
[사진=Alisha Norman 페이스북]
[사진=Alisha Norman 페이스북]

음식을 주문하려던 손님의 테이블 위로 살아있는 쥐가 떨어진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 NBC 뉴스 등은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체스터의 한 식당을 방문한 알리샤 노먼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여자월드컵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버팔로 와일드 윙스'의 체인점을 찾았다.

노먼이 주문을 하려고 준비하던 중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커다란 쥐 한마리가 테이블 위에 놓인 메뉴판으로 떨어져 기절했다.


노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쥐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천장에서 쥐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축구를 보며 밥을 먹으려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끔찍고 역겨운 순간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미 음식을 주문한 상태였던 노먼의 친구들은 식당으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팔로 와일드 윙스 본사는 성명을 통해 "해당 지점이 위치한 건물은 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 공사와 관련된 사고였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적절한 조치와 청소, 위생 관리 등을 위해 해당 지점을 즉시 폐쇄했다"라고 덧붙였다.

#식당 #위생 #쥐 #천장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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