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골드바'는 지난해 조폐공사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메달 디자인 대전' 대상작으로, 앞면에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모습을 담았다. 뒷면에는 정품임을 보증하는 2면 잠상기술을 적용했다. 순도 99.9%, 중량 11.25g(3돈)으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75만 3,000원이다.
'가화만사성 골드바·실버바'는 앞면에 호랑이와 매를 새겨 수재(물), 풍재(바람), 화재(불)를 막고자 했던 조선시대 유물인 삼재부적판을 담았다. 뒷면에는 2면 잠상기술로 위변조를 방지했다. 실버바의 경우 착조색으로 처리, 유물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가화만사성 골드바'는 순도 99.9%에 중량 11.25g(3돈), 26.25g(7돈) 2종으로, 판매가격은 각각 75만3000원, 169만3000원이다. 실버바는 순도 99.9%, 중량 93.3g으로 14만7000원에 판매한다.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 및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Hmall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0만원 이상의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겐 삼재부적판을 그린 부채를 증정한다.
이봉상 조폐공사 압인사업팀장은 "최근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골드바와 실버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골드바와 실버바는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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