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협상, 끝이 아니라 시작"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형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북한 목선 사건, 손혜원 (부동산) 비리 사건 등 국정조사 추진도 과제"라며 "국회 정상화 협상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발표한 뒤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밝혔다.
북한 목선의 강원도 삼척항 진입과 관련된 안보 국정조사,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등은 3당 원내대표의 합의문에 반영되지 않아 3당이 추후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 원내대표는 또 "경제원탁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경제정당으로서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당초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문제는 각 당의 안을 종합해 논의한 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며 "모처럼 결과물을 갖고 의원들을 뵙게 돼 다행이다. 6월 국회 성과를 내고 그 결과 우리 당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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