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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안양시 "스마트콘텐츠센터 새단장…중소기업으로 지원 확대"

뉴스1

입력 2019.06.24 17:30

수정 2019.06.24 17:30

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에 위치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 뉴스1
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에 위치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 뉴스1


디지털콘텐츠성장지원센터로 명칭 변경…올해 예산 17억4000만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2012년 5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안양시가 공동 운영 중인 경기 안양시 '스마트콘텐츠센터'가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 센터'로 변신한다. 센터가 입주해 있는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도 '안양창업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24일 과기정통부와 안양시는 센터의 기능 개선과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기정통부는 스타트업 중심이었던 센터 지원대상을 디지털콘텐츠 전반의 성장기 진입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올해 예산 17억4000만원을 들여 디지털콘텐츠 중소기업에 Δ입주공간(32개실, 1억4000만원) Δ3년차 이상 디지털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컨설팅, 투자 유치, 홍보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7억원) Δ중소 디지털콘텐츠기업의 개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기술 지원, 컨설팅 등(9억원)을 제공한다.

안양시는 공간 및 임대료를 지원한다. 센터 내 기업 입주시설을 개선하고 테스트 공간을 확대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2012년 개소 이래 총 119개사가 입주 또는 졸업하며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8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12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주요 입주기업은 울랄라랩, 버프스튜디오, 스파코사, 오르페오사운드웍스 등이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안양시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투자 기회 등을 확대하는 등 지원사업의 성과 제고 및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지속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안양시와의 업무협약과 센터의 기능 개선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성과를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디딤돌을 놓았다"며 "역량 있는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센터명 변경 현판식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미혁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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