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난 해 8월 노조의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 5차례의 정기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친 끝에 성사 됐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장기재직자 안식휴가 확대 ▲조합활동 보장 및 지원 ▲인사시스템 개선 ▲무명 소통게시판 도입 검토 등으로,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
김기호 지부장은 “공무원노조 합법화로 10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시정 동반자로서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했다.
김상돈 시장은 “노사가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이번 협약 내용들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으로, 공직사회와 시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Shpark.55@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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