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서식품 ”여름밤, 모카라디오에서 커피한잔 어때요“

뉴시스

입력 2019.06.25 08:30

수정 2019.06.25 08:30

동서식품 5번째 팝업매장 ‘모카라디오’ 7월17일까지 운영...1일 DJ경험도 가능
【서울=뉴시스】동서식품의 5번째 팝업스토어 '모카라디오' 외관
【서울=뉴시스】동서식품의 5번째 팝업스토어 '모카라디오' 외관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동서식품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라디오’를 오픈했다.

동서식품은 해마다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 체험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모카라디오’는 모카다방(제주 남원읍), 모카책방(서울 성수동), 모카사진관(부산 해운대구), 모카우체국(전북 전주)에 이어 다섯 번 째 매장이다. 매장은 오는 7월 17일까지 약 2개월 간 운영된다.

모카라디오는 소비자들의 따뜻한 사연으로 꾸며지는 공간으로 방문자들은 라디오를 콘셉트로 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모카골드 마일드’ ‘모카골드 라이트’ ‘모카골드 심플라떼’ 등 동서식품의 커피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모카라디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6호선 상수역 인근에 위치해있다.

모카라디오는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모카 DJ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객들이 신청한 음악과 사연을 DJ가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팟캐스트 및 유튜브에서 인기리에 활동중인 총 21팀의 특별 DJ들이 출연해 여행, 음식, 문학,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진행한다. 모든 방송은 추후 모카라디오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직접 일일 DJ가 되어 라디오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모카라디오 공식 SNS에서는 ‘1일 DJ’를 모집, 심사를 거쳐 총 7팀을 선발했다. 최종 합격한 총 7팀에게는 모카라디오 1층에 마련된 DJ부스에서 음악, 영화, 책 등 주제에 관계없이 1시간 동안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 매일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모카라디오에 설치된 라디오 녹음 부스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색다른 모카라디오 광고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당 광고는 모카라디오에서 DJ가 진행하는 방송 사이사이에 실제 광고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1989년 첫선을 보인 맥심 모카골드는 출시 후 30년 동안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은 스틱 기준 총 61억개로, 이는 1초에 약 200개가 판매되는 수치다.

맥심 모카골드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에 있다는게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또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한 소비자의 욕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도 점유율 1위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한 제6차 맥심 리스테이지(2017년)는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수의 제품을 리뉴얼하는 한편 솔루블, 커피믹스, 인스턴트 원두커피, RTD(Ready to drink) 등 맥심의 전 제품군에 걸쳐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 역시 기존 제품에 설탕 함량을 25% 줄인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와 설탕을 100% 뺀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것은 커피 기술력뿐만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진심이 통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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