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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배달하러.. 매일 300m 절벽서 뛰어내리는 女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5 16:03

수정 2019.06.25 16:03

30분 거리를 2분으로 단축.."정확하고 빠른 배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 사진=픽사베이]

동료들에게 점심을 배달하기 위해 매일 300m 높이 절벽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중국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충칭의 한 산악 공원에서 근무하는 완 티안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완씨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300m 높이의 절벽을 뛰어내린다.

산 아래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배달하기 위해서다.

이 공원은 험한 산악 지대에 위치해 있어 직원들 모두에게 식사를 전달하는데만 30분 이상이 소요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씨는 '번지점프 배달'을 자처했다.


완씨가 절벽을 뛰어내려 동료들에게 점심식사를 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분 남짓이라고.

그는 번지점프의 스릴을 즐긴 후 산길을 달려 사무실로 돌아오곤 한다.

완씨의 동료들은 "완씨가 따뜻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일한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한 동료는 "완씨의 배달은 빠르고 꾸준하며 항상 제시간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절벽 #점심배달 #번지점프 #스릴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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