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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서초그랑자이’, 28일 견본주택 오픈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5 17:51

수정 2019.06.25 17:51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전용면적 59~119㎡ 174가구 일반분양
GS건설 ‘서초그랑자이’, 28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서초그랑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446가구로 지어지며, 일반분양은 전용 59~119㎡ 174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에 따라 공공가치를 증대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말한다. 인증을 받으면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초그랑자이는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고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공간이 제공된다.
이곳에서 차량을 대기하거나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동 최상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를 마련했다. 대지 모양도 사각형이라 채광과 통풍이 좋고 동 간 거리도 넓다. 평면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발코니와 맞닿은 방·거실이 4개) 판상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공중산책로 등 단지 내 다양한 산책로가 있다. 청계산까지 연결되는 산책코스 '길마중길'은 단지에서도 바로 연결된다. 자녀들과 건강한 채소를 함께 가꾸고 경험할 수 있는 '자이팜 가든(텃밭)'과 어린 자녀들이 맘놓고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과 특히 숲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남, 여 사우나시설까지 갖췄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과 안전을 위한 최첨단 시설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에 '자이 앱'을 설치하면 외출해서도 조명, 난방, 가스 제어가 가능하다. 자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문 열림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또 전 가구에는 지하에 멀티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주차공간은 '문콕 테러'를 방지하고 누구나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100% 광폭 주차장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200만 화소 급 CCTV, 승강기 방범 핸드레일, 1~2층 적외선 감지기, 비상콜 버튼, 화재·가스·방범·비상 문자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구 및 공용부 LED 조명 확대, 전력회생형 승강기,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지열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대기전력차단스위치, 고기밀성 단열창호 등 관리비를 줄여줄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옆에는 지난해 분양해 청약 1순위에서만 41.6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리더스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근 신동아1, 2차는 이주를 하고 있어 앞으로 이 일대는 5000가구가 넘는 신축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고, 효령로, 서운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강남대로, 서초대로를 다니는 버스 이용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이 인근에 있는 8학군 지역에 속하며, 서이초, 서운중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근처다. 예술의전당, 메가박스(강남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983-5번지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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