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한국 대학생 25명과 중국인 유학생 5명 등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부산환경녹색봉사단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고 숲 견학, 사막트래킹 등을 한다.
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외 나무심기 활동이다.
또 지난해 6월 베이징에 개소한 한중환경협력센터에서 특강을 듣고 한중 대기환경 정책 및 향후 양국 환경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파견하는 부산환경녹색봉사단은 시 차원에서 사막화, 황사와 같은 대기 환경 문제에 대한 한중 청년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후변화 등 동북아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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