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차태진 대표가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 대표는 지난 25일 직원들과 함께 개인용 머그컵을 들고 있는 사진에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더해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차 대표는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를 추천했다.
차 대표는 "AIA생명 전 직원들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제공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더욱 독려하기 위해 공식적인 회의 및 외부 손님 방문 시 일회용 생수 대신 유리컵과 생수 포트를 제공해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은 AIA생명은 '친환경이 다음 100년을 위한 가장 든든한 보험'이라는 신념 아래 2014년부터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제공하고, 신규 입사자에게는 텀블러가 포함된 웰컴 키트를 선물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