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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송중기·송혜교 이혼 루머에 "강력 법적대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7 13:10

수정 2019.06.27 13:10

'지라시' 강력 대응
배우 박보검©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박보검©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박보검(26)이 송중기(34)·송혜교(38)의 이혼과 관련한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한다.

27일 박보검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보검이 송중기·송혜교 이혼에 책임이 있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송혜교씨와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해 이혼 파장이 그쪽으로 간 것 같은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보검 측은 "지라시가 실시간으로 퍼지고 있어서 강력하게 법적대응하려고 한다. 이전에도 다른 이슈 관련 지라시가 퍼지면 맞는 부분도 있어서 믿는 분들이 많았는데, 근거없는 악성 루머"라고 강조했다.

이날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알렸다.


이후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송혜교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와 SNS 등에는 '지라시'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각자의 활동에 전념할 전망이다.


송중기는 사전제작된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이다. 차기작으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를 확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송혜교는 하반기 방송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주지훈(37)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이혼 부담 탓인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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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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