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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이산화탄소 배출량 12 % 줄여
최근 지나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도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특히, 종이 빨대나 빨대 없이 마시는 음료 뚜껑을 출시하거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장바구니를 선보이는 등 일상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네슬레 워터스의 선진 기술에 기반해 이달 3g 더 가벼워진 풀무원샘물 by Nature 2L생수병을 선보였다. 2013년 기존 37g에서35.6g으로 줄인 데 이어 올해 32.6g으로 추가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12%절감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낮은 높이의 뚜껑인 '에코캡'을 도입했으며, 자사 500mL 생수병 또한 지속적으로 무게를 줄여 2009년 15g에서 2018년 11.1g까지 줄였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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