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KB손해보험 및 자회사의 임원과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연초 수립한 추진 과제의 진행경과를 살펴보고 하반기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주 40시간 근무체계 시행 등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특강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KB손보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확대해 본질적 비용구조를 혁신하고, 고객편의성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계약가치 중심의 적정 매출을 통해 단기손익과 미래이익이 조화되는 경영방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치경영을 지속하고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KB손해보험만의 '직장 스포츠맨십'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팬(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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