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토부 도로·하천 분야 건설정보 민간에 개방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1 13:51

수정 2019.07.01 13:51

국토부 도로·하천 분야 건설정보 민간에 개방

도로·하천 분야의 건설공사·시설물관리·보상·인허가 정보 총 26종이 1일부터 민간에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주요정보 26종을 자체 웹사이트나 외부 시스템에서 접근·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되는 정보는 개인정보·지식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일부 자료를 제외한 공사대장, 준공도서, 시설물 이력, 점용허가, 건설사업 사후평가 등 건설공사·시설관리 주요 정보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는 자체 시스템을 가진 기관, 기업의 경우 시스템을 상호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구현상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국장은 "시스템에 입력된 테이터 중 총 2400만건과 보고서 등 첨부파일 14만건을 이번에 공개할 방침이다"며 "오는 2021년까진 610만건의 첨부파일도 단계적으로 공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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