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10분경부터 오후 4시경까지 공군 레이더에 포착됐다가 소실이 반복되는 미상항적을 추적했다"며 "중부전선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항적"이었다고 밝혔다. "계속 레이더 식별은 됐는데 확인이 안됐다"며 "공군 조종사가 항적속도 고도를 똑같이 따라가서 대응 조치를 하며 새 20여마리가 날아가는거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비행금지구역 위쪽까지 비행해 항적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최종 확인한 곳은 원주 상공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항적 확인을 위해 오후 2시 40분 9.19 군사합의에 의거, 우발적인 충돌방지를 위해 국방부 차원에서 대북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