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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법 강화 적용에 서울, 인천 오피스텔 공급 어려워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2 09:35

수정 2019.07.02 09:35

주차장법 강화 적용에 서울, 인천 오피스텔 공급 어려워져

-1,232가구 대단지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 상가 화제…지하철 및 홈플러스도 단지앞 직접 연결돼

주차장법이 강화되면서 서울과 인천 등의 지역은 오피스텔 공급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인천 지역은 주차와 관련된 인천시 조례가 개정 시행돼 중심상업부지 또는 일반상업지 내 건립되는 오피스텔은 호실 당 1주차 확보가 필수가 됐다. 전용률이 급격하게 감소되면서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오피스텔 공급이 대폭 축소되거나 공급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식 주차 시설의 경우, 주차장 전체 면적의 30%를 넘지 못하게 돼 있어 지하 건축면적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건축비 상승도 전망된다.

최근에 공급되는 나홀로 오피스텔들은 실당 1대의 주차 조건을 만족시키고자 일반적으로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대형 평형대를 구성함으로써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주상복합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경우 사업수익(공사비 절감)을 위해 대형 평형대로 공급되고 있다.

총 1232가구 중 아파트 992세대는 100% 공급완료, 오피스텔 240실을 공급중에 있다. 단지앞 지하철과 홈플러스가 직접 연결된 ‘도원 서희 오피스텔’은 원룸과 투룸(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형태로 설계됐지만, 아파트와 동일한 100% 자주식 지하주차장이 마련돼 실당 1대의 주차 비율을 충족시켰다.


또한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오피스텔 평균 공사비가 평당 450~500만원선임을 고려할 때, 토지비에 공사비를 포함해 분양가 평당 600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오피스텔은 앞으로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인천 내에서도 1~2인 가구 수 대비 공급량이 가장 적은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건립 예정이다.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앞서 아파트 992세대가 분양에 돌입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했다. 이에 이미 프리미엄도 형성된 상태다. 상가 및 오피스텔, 아파트를 포함해 총 1,232가구가 구성돼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현재 아파트의 후속으로 오피스텔 및 상가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3㎡, 29㎡ 240실과 약 125m의 스트리트형 데크상가로 조성된 상가는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

도원역과 홈플러스가 단지 앞 지하 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돼 초역세권 인프라 이용이 매우 수월하다. 오피스텔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소형 평면으로 공급되며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드럼 세탁기, 전기 쿡탑, 디지털 도어록 등이 빌트인으로 무상 적용돼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세대 당 1대의 주차 비율(아파트와 동일한 자주식) 적용으로 주차 편의를 극대화시킨 것도 눈길을 끈다.

평균 77%의 높은 전용률이 적용돼 투자금 대비 공간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 상가는 약 1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데크 상가로, 개방성과 외관 인테리어가 탁월한 1층 상가로 조성된다. 상가 바로 맞은 편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홈플러스가 위치해 대단지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된다.

지역 내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으로 미래가치 확보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초 오는 2022년까지 3조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투입해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원도심의 경제 기반이 조성되며 신규 교통망도 확충된다. 생활권마다 맞춤형 개발도 진행된다.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전도관구역 재개발과 금송 주택재개발, 용마루 재개발, 동인천역 재개발, 도화도시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인천 서희스타일스 가까이에서 진행돼 향후 1만 5천여세대의 대규모 수요를 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숭의동 일대의 가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 단지 역시 톡톡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앞 국철 1호선 도원역이 바로 연결돼있고, 숭의역(도보 8분), 송도역(인천발KTX 예정)이 가까워 교통망도 우수하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다양해 차량을 이용하기도 좋다.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경유, 경부고속철도와 이어지는 인천발 KTX(예정) 사업도 추진이 한창으로, 인천 미추홀구 일대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도시교통 종합계획(2017~2036)안]에 따르면, 인천시는 수도권과 전국을 한 번에 잇는 철도망 구축 계획도 구상 중이다. 일부 내용을 보면, 도원~구로까지 지상으로 다니는 지하철을 지하화함으로써 도원역 주변을 지역 내 생활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인천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 의견 및 인천시 교통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완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되면 이를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반 오피스텔 상품과 달리 단지형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가격이 월등히 높고,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오피스텔의 가격도 올라 상당한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피스텔도 대단지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있고, 미래가치가 우수해 투자자 및 실거주자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573-3번지(도화역 2번 출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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