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에너지 생산과 소비, 갈등 해소, 에너지 정책, 에너지 분권, 효율 혁신 등 에너지전환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회이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오는 24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여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들은 한달 간 디자인씽킹 방법을 활용해 에너지전환의 도전과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멘토링스쿨 과정을 거친다. 이후 본선에서 발표대회를 갖는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팀) 등 10여 팀에게 총 12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에너지전환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2~5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상임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전환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해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