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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화 STP네트워크, 바이낸스 체인에서 토큰 발행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3 11:34

수정 2019.07.03 11:34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덱스)’에 상장 절차도 동시 진행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인 STP(Standard Tokenization Protocol) 네트워크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바이낸스가 구축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 체인’에서 STP 네트워크 토큰(STPT)을 발행하는 한편, ‘바이낸스 덱스(탈중앙화 거래소‧DEX)’ 상장 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STP 네트워크는 “준비된 절차에 따라 바이낸스 덱스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Block72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 네트워크가 바이낸스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블록72
Block72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 네트워크가 바이낸스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블록72

STP 네트워크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은행으로 비즈니스모델(BM)을 전환한 블록72(Block72)가 주도하고 있다. 자체 표준 토큰화 프로토콜(STP)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자산을 국제적으로 호환 가능한 방식으로 토큰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분산화된 플랫폼을 지향한다.


블록72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첸은 “바이낸스 체인 합류 이후 바이낸스 체인 표준(BEP2) 기반 토큰 발행 및 바이낸스 덱스 상장을 통해 유동성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기업, 거래소와 함께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STP 네트워크는 바이낸스와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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