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여고, 인터넷비지니스과 폐지...종합고에서 일반고로 전환.
원주금융회계고, 내년부터 기존 금융회계과 1학급에서 2학급 운영.
양양고, 정보처리과를 경영행정과로 개편.
춘천한샘고, 화장품응용과학과 2개 학급->바이오코스메틱과 1개 학급으로 감축 운영.
태백기계공고, 전산건축설계과를 건축디자인과로 변경 학급증설 신청 부결.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강원도 특성화고등학교 체제 및 학과개편최종 승인결과를 발표했다.
원주금융회계고, 내년부터 기존 금융회계과 1학급에서 2학급 운영.
양양고, 정보처리과를 경영행정과로 개편.
춘천한샘고, 화장품응용과학과 2개 학급->바이오코스메틱과 1개 학급으로 감축 운영.
태백기계공고, 전산건축설계과를 건축디자인과로 변경 학급증설 신청 부결.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성수여고는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터넷비지니스과를 없애고 종합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고, 춘천한샘고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화장품응용과학과 2개 학급을 바이오코스메틱과 1개 학급으로 감축운영하며, 기존 게임개발과를 SW관련 융합소프트웨어과로 개편한다.
또한, 김화공고는 식품공업과를 웰빙식품과로 개편하면서 교육감 3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조리·식품관련 학과 신설에 동참하였고, 전자응용제어과를 4차산업과 연계한 IT융합과로 개편한다.
한편, 태백기계공고는 금년 신입생 미충원으로 학급감축이 되었던 전산건축설계과를 건축디자인과로 변경, 학급증설을 요청하였으나, 태백지역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지역산업과 연계성을 고려하여 신청안이 부결되었다.
권종석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학생선호도가 높은 학과, 미래신산업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개편 추진으로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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