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동열 기자 = 4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장병식씨(66) 집 마당에 심어진 뽕나무가 보는 이의 눈길을 붙잡는다.
승천(昇天)할 기세로 꿈틀대며 자라는 뽕나무를 사람들은 ‘龍뽕나무’라고 부른다. 스스로 크면서 꾸불꾸불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권영건 옥천산림조합장은 “조합원의 집에 들렀다가 너무 특이해서 지인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병집씨는 “올 봄 식목일 즈음 산림조합에서 갔다가 특이하고 희귀하게 느껴져 사서 마당에 심었다. 거름을 많이 해야 하는데 게을러 그러지 못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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