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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앨범' 판매량 1위...닐슨뮤직리포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5 08:59

수정 2019.07.05 08:59

올 상반기 기준, 미국 닐슨 뮤직 2019년 상반기 리포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올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 등을 제쳤다.

최근 미국 닐슨 뮤직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로 ‘톱 10 피지컬 앨범(Top 10 Physical Albums)’ 1위를 차지했다.

‘톱 10 피지컬 앨범’은 미국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의 수치를 집계한 것으로,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PERSONA로 31만 2000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톱 10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조나스 브라더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퀸, 빌리 아일리시, 뱀파이어 위켄드, 칼리드, 힐송 유나이티드, 호지어 등이 순위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은 팝 분야에서 ‘톱 5 장르 아티스트(Top 5 Genre Artists)’ 3위, ‘톱 10 앨범-토털 세일즈(Top 10 Albums-Total Sales)’ 4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PERSONA로 2019년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랭킹을 이끌고 있다”며,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빌보드200’ 1위를 기록했으며 비(非)영어 앨범임을 고려했을 때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MAP OF THE SOUL : PERSONA로 단일 앨범 한국 가수 최다 판매량(339만 9302장)을 기록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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