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서..발효 15년차 '한-칠레 FTA' 개선 제2차 협상
한국-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2차 협상이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됐다(사진). 한-칠레 FTA는 지난 2004년 4월 발효된 우리나라 첫 FTA다.
이날 양국 정부대표단은 상품, 지재권, 무역원활화, 노동, 환경, 성평등, 반부패, 협력 등 8개 분야에서 상품 추가 자유화 및 신통상규범 추가 도입 등 FTA 협정 개선을 논의했다.
우리측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펠리페 로페안디아 칠레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김기준 교섭관은 "한국의 첫 FTA 상대국인 칠레와의 오랜 경제 협력 경험과 변화된 통상환경을 반영한 개선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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