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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베잔트, 바이낸스 덱스 상장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6 10:01

수정 2019.07.06 10:01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파운데이션은 6일 오전 10시부터 바이낸스 덱스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베잔트토큰(BZNT)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잔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잘 몰라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BaaS) ‘베잔티움’을 개발한 회사다. 베잔티움은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의 플랫폼이다. 지난 4월메인넷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외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베잔트'의 암호화폐 '베잔트 토큰'이 바이낸스 덱스 거래소에 상장됐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베잔트'의 암호화폐 '베잔트 토큰'이 바이낸스 덱스 거래소에 상장됐다.

베잔트는 지난 5일 이더리움 기반의 베잔트 토큰을 바이낸스체인 기반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토큰스왑’ 서비스도 출시했다.

‘토큰스왑’ 서비스는 안정성을 위해 정해진 서비스 운영시간을 두고 운영된다. 바이낸스 덱스 내에서 토큰이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한다는 회사의 정책에 따라 일별로 변환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낸스 덱스 상장이 완료됨에 따라 베잔트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와 바이낸스체인 기반 암호화폐로 이원화돼 거래된다.

다만 사용자가 바이낸스체인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전환하는 경우, 전환에 사용된 기존 이더리움 기반 토큰은 유통이 중지된다. 토큰 전환이 유통물량에 영향을 주지않는 구조다.


김찬준 베잔트 대표는 “이번 바이낸스 덱스 상장을 통해 베잔티움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베잔트 토큰 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바이낸스 덱스 상장을통해 베잔트 토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추가적인 접근성, 유동성이 제공될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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