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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양시장 개막… 전국 2000여 가구 청약접수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7 18:28

수정 2019.07.07 18:28

견본주택 전국 9곳서 개관
여름 분양시장 개막… 전국 2000여 가구 청약접수 예정
7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며 여름 분양시장 개막을 앞두고 있다.

7일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2101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먼저 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 롯데건설은 11일, 경기 이천 안흥동에 공급되는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299세대, 오피스텔 180실 총 479가구 규모다. 단지는 직주근접성이 높다. 인근에 신세계물류센터, OB맥주 이천공장, 롯데칠성음료 이천지점을 비롯해 대기업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차량으로 약 14분 거리에 위치한다.

라인건설은 같은날, 강원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6층, 16개 동, 총 1,310가구 중 전용면적 67㎡~84㎡, 총 9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복선전철 경춘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면적 중 40.19%를 조경 면적으로 확보해 테마공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문을 연다. 먼저 삼호는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응암4구역 재건축으로 진행되는 'e편한세상 백련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조성돼는 응암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진행돼 약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은 같은날,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에 공급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99㎡, 총 81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분양한다. 특히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세종시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는 점에서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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