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인천대, ‘파란사다리’ 학생 80명 해외 연수·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8 14:04

수정 2019.07.08 14:04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4주간 영국(쉐필드대학)과 캐나다(위니펙대학)에 해외연수생 80명을 파견했다. 사진은 영국으로 파견된 학생들이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4주간 영국(쉐필드대학)과 캐나다(위니펙대학)에 해외연수생 80명을 파견했다. 사진은 영국으로 파견된 학생들이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4주간 영국(쉐필드대학)과 캐나다(위니펙대학)에 해외연수생 80명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파란사다리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연수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단기어학연수를 넘어 진로적성검사, 취·창업교육, 진로워크숍으로 구성되는 사전교육과 파견 후 진행되는 사후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재단의 인재육성 사업이다.

비용은 정부(70%)와 주관대학(30%)이 함께 부담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1인당 약 500여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인천대는 2019년 신규 수도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첫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인천대는 올해 총 80명(본교생 55명, 타교생 25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8일간의 집중 사전교육(기초어학교육, 교환학생경험담, 진로적성검사, 취업역량개발, 창업특강, 성희롱·성폭력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외파견교육에서 80명의 연수생들은 각 현지대학에서 어학연수와 비교과 활동을 진행,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탐방과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인천대는 해외파견교육에서 연수생 공통미션을 ‘창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사전교육 기간 교내 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교육을 이수했으며, 현지에서 이를 적용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취업뿐 아니라 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파견 귀국 후에는 현지에서 계획한 창업계획서를 가지고 교내 창업지원단에서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김용식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파란사다리의 의미처럼 알을 깨고 한 단계 도약하는 연수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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